1. 한국 음식<삼겹살> 소개
삼겹살은 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표 음식 중에 하나로 돼지의 갈비 부근에 붙은
돼지 뱃살 부위를 지칭하며 비계가 세 겹으로 보이기 때문에 삼겹살이라고 불린다.
외식이나 회식에 있어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으로 고기하면 삼겹살이라고 인식될
정도이다.
먹는 방법은 삼겹살을 불판에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주고 먹기 좋게 잘라 준다.
상추, 깻잎과 같은 쌈 채소에 잘 익은 삼겹살을 올려주고 쌈장을 살짝 얻어 쌈을 싸서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인 모습이다.
기호에 따라 버섯, 김치, 콩나물, 마늘, 장아찌, 고추, 파절이, 쌈 무 등을 곁들어서
먹는다.
삼겹살이 맛있는 이유는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구우면서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곁이 튀기듯이 구워진다. 튀기듯이 겉이 바삭한 삼겹살은 불의 향이 더해지면서
풍미가 배가된다. 삼겹살만 먹으면 다소 느끼할 수 있는데 채소에 쌈을 싸서 먹거나
곁들임 반찬과 함께 먹으면 느끼함 없이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메뉴로 재료도 구하기 쉽고 조리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자주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때문에 한국에서의 삼겹살 소비량은 엄청나다. 국내 생산량으로는 수요를 맞추기가
어려워 수입도 해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폐로 먼지를 많이 흡입했을 때 삼겹살이 도움이 된다는 썰이 있다.
그래서 황사가 부는 시기에는 삼겹살 소비량이 더욱 급증하기도 한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삼겹살이지만 사실 지방함량이 매우 높아 몇 점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게 되어 과도한 섭취 시 고지혈증,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삼겹살을 먹을 때 공깃밥에 된장찌개와 함께 식사로 같이 먹기도 하며 후식 개념으로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을 삼겹살을 다 먹은 뒤 먹는 경우도 많다.
2. 한국 음식<삼겹살> 종류
삼겹살은 고기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서 나누어진다.
1) 삼겹살
삼겹살을 1cm 두께 정도로 길게 잘라 놓은 형태로
그대로 불판에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2) 냉동 대패 삼겹살
냉장 삼겹살이 아닌 냉동 삼겹살을 얇은 두께로 썰어 놓은 형태로
일반 삼겹살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두께가 얇아서 금방 구워지는
장점이 있다.
3) 흑돼지 삼겹살
일반 하얀 돼지가 아닌 흑돼지에 나온 삼겹살을 말하여 형태는 일반 삼겹살과
동일하다. 일반 삼겹살보다 가격대가 높다.
4) 칼집 삼겹살
삼겹살을 1.5cm 두께 정도로 길게 잘라 전체적으로 칼집을 내놓은 형태로
칼집이 내어져 골고루 잘 익혀지고 기름이 잘 배어 나와 지방 부분이 바삭하게
잘 구워진다.
3. 한국 음식<삼겹살> 만드는 법, 먹는 법
삼겹살은 삼겹살을 불판에 구워 다양한 쌈 채소와 부재료들을 곁들어 먹는
음식이기에 만드는 법이 아닌 간편하게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하겠다.
1) 재료
: 삼겹살(구이용), 팽이버섯, 김치, 상추, 깻잎
양파, 쌈 무, 쌈장, 허브솔트
2) 조리 순서
- 상추,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둔다.
-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듬성듬성 찢어둔다.
- 양파는 1cm 두께로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준다.
- 잘 달구어진 불판에 삼겹살을 올린 뒤 삼겹살 위에 허브솔트를
살짝 뿌려준다.
- 삼겹살을 가운데로 두고 주변으로 한 곳엔 김치를 다른 곳에는 양파와
팽이버섯을 올려 준다.
- 삼겹살을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 삼겹살 기름에 김치와 양파, 팽이버섯을 구워준다.
- 김치와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 잘 구워진 삼겹살, 김치, 양파, 팽이버섯을 접시에 담는다.
- 상추, 깻잎, 쌈 무, 삼겹살, 양파, 팽이버섯, 김치 순서대로 얻고
- 마지막으로 쌈장을 조금 얻은 뒤 쌈을 싸서 먹으면 된다.
- 쌈에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에 맞게 맞추어 넣어 먹으면 된다.
- 채소 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삼겹살에 쌈장 정도 찍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 팁
: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는 주류로 소주가 있다.
한국 직장인이라면 삼겹살에 소주를 못 먹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